홍콩도 '위드 코로나'‥입국자 PCR 검사·백신패스 폐지

김장훈 cooldude@mbc.co.kr 2022. 12. 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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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내일(29일)부터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 PCR 검사와 백신 패스,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격리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홍콩 정부의 이런 조치는 중국이 다음달 8일부터 의무격리 폐지 등 입국자에 대한 방역 정책을 대폭 완화하고, 자국민들에 대한 일반 여권 발급을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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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홍콩이 내일(29일)부터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 PCR 검사와 백신 패스,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격리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존리 홍콩 행정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제외한 모임 인원수 제한 등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자는 현행처럼 5일간 재택 격리를 해야 하고, 학생들에 대한 매일 아침 등교 때 신속 항원 검사 의무도 유지됩니다.

홍콩 정부의 이런 조치는 중국이 다음달 8일부터 의무격리 폐지 등 입국자에 대한 방역 정책을 대폭 완화하고, 자국민들에 대한 일반 여권 발급을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중국 이민관리국은 중국 본토 거주자가 홍콩에 갈 때 필요한 허가증의 처리도 다음달 8일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리 장관은 중국과의 인적 교류 전면 재개 시점을 다음달 15일로 잡고 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40346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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