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후위기시계 준공…28일 부산시민공원에

민건태 2022. 12. 28.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28일 부산시민공원에서 '기후위기시계'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

기후위기시계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의 과학자, 예술가, 기후활동가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반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28일 부산시민공원에서 ‘기후위기시계’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 기후위기시계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의 과학자, 예술가, 기후활동가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뉴욕 기후행동단체 ‘클라이밋클락’이 주도하고 있다.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반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한다. 지구 평균 온도가 1.5도 상승하면 생태계 붕괴 한계치를 넘기게 돼 해수면이 상승하고 폭염, 홍수 등의 피해가 늘어난다.

현재 남은 시간은 약 7년으로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자료에 근거, 탄소시계를 만든 독일 메르카토르 기후변화연구소(MCC) 정보를 반영해 수시로 수정될 예정이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