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스팀, '셰브첸코 아들' 영입...첼시 떠나 토트넘 정착
2022. 12. 28. 18:51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안드리 셰브첸코(46, 우크라이나)의 아들 크리스티안 셰브첸코(16)가 토트넘 유스팀에 합류했다.
‘더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는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레전드 셰브첸코의 아들 크리스티안 셰브첸코가 첼시 유스팀을 떠나 토트넘 유스팀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목을 끄는 이적이다. 아버지 셰브첸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77경기 출전해 22골을 넣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첼시에서 뛰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남겼으나 당대 최고의 공격수 셰브첸코가 잉글랜드에서 뛴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축구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랬던 그의 아들이 첼시의 런던 라이벌 중 하나인 토트넘 유스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이 매체는 “셰브첸코 아들을 영입한 토트넘은 강한 자부심이 가득 차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유스팀은 야야 투레 감독이 이끌고 있다.
셰브첸코는 2004년 발롱도르 수상자다. 우크라이나 대표팀에서도 A매치 111경기 출전해 48골을 넣었다. 2006 독일 월드컵 무대도 누볐다. 은퇴 후에는 자국 대표팀 감독을 맡아 후배들을 양성했다.
[사진 = 셰브첸코 SN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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