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화장품’으로 날린 코스온, 상장폐지 의결

김은영 기자 2022. 12. 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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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스온의 상장폐지를 심의 의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정리매매 기간은 1월 2일부터 10일까지이며, 상장 폐지일은 11일이다.

코스온은 2014년 YG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해 화장품 브랜드 '문샷'을 출시해 중국, 동남아 시장 등에 진출해 이름을 날렸다.

지드래곤의 이름을 붙인 'GD쿠션'과 향수 등을 히트시키며, 2013년 100억원대였던 매출을 2017년 1000억원 이상으로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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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정리매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스온의 상장폐지를 심의 의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정리매매 기간은 1월 2일부터 10일까지이며, 상장 폐지일은 11일이다.

코스온은 2014년 YG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해 화장품 브랜드 ‘문샷’을 출시해 중국, 동남아 시장 등에 진출해 이름을 날렸다. 지드래곤의 이름을 붙인 ‘GD쿠션’과 향수 등을 히트시키며, 2013년 100억원대였던 매출을 2017년 1000억원 이상으로 키웠다.

그러나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보복과 YG 소속 연예인들의 불미스러운 사건 등으로 인해 브랜드를 중단하며 실적이 줄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줄었고, 영업손실은 14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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