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멋대로 처리 말고 당에 절대 충성하라"
강정규 2022. 12. 28. 18:46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요구하며 임의대로 일을 처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시 주석이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공산당 중앙정치국 민주생활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처럼 큰 당과 큰 국가에서 강력한 집중통일영도를 실행하지 않는다면 제멋대로 일을 처리하는 상황이 나타나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며 당 중앙이 결정한 것을 그대로 따르고 당 중앙이 금지한 것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의 이런 발언은 '제로코로나' 정책 폐지의 계기가 됐던 '백지시위' 등 정권 퇴진 운동의 책임을 지역마다 다르게 적용된 방역 봉쇄 조치 탓으로 돌리며 자신의 절대적인 권위를 다시 한 번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연쇄 살인' 피의자, 택시기사 가족들에 보낸 소름 돋는 메시지
- 성적 의도 없이 한 성희롱도 '통매음'으로 처벌된다!
- 아이 셋 이상 집, 자동차 개소세 300만 원까지 면제
- [기업] 현대차 "엘란트라N, 100m 협곡으로 떨어진 커플 살려"
- 수지 기사에 '국민호텔녀' 악플...대법 "모욕죄 성립"
- 명태균 씨·김영선 전 의원 구속...검찰 수사 탄력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