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발명자 아니다'...특허청, 올해 '10대 뉴스' 선정

오장연 기자 2022. 12. 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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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올해 언론에 많이 보도된 뉴스를 대상으로 한 국민과 언론인 투표를 통해 '2022년 특허청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밖에 △반도체 우선심사(6위) △ 이인실 특허청장, '지식재산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에 선정(7위) △한국 국제특허출원 세계 4위 차지(8위), △특허 상담 챗봇 365일 24시간 서비스 시행(9위) △우리말 우수상표 '배또롱' 선정(10위)이 올해 특허청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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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에 '인공지능은 발명자가 될 수 없다' 뽑혀
특허청이 입주한 정부대전청사 전경. 사진=오장연 기자


특허청은 올해 언론에 많이 보도된 뉴스를 대상으로 한 국민과 언론인 투표를 통해 '2022년 특허청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1위는 '인공지능은 발명자가 될 수 없다'가 뽑혔다. 이 뉴스는 미국 인공지능 개발자인 스티븐 테일러가 '다부스'란 이름의 인공지능을 발명자로 특허 출원한 건에 대해 특허청은 발명자는 자연인이어야 하는 요건을 만족하지 못했다며 지난 9월 무효 처분을 내린 내용이다.

이어 2위는 지난 8월 발표한 '새 정부의 지식재산 정책 방향 발표'가, 3위는 '한복·소주·고추장·된장·막걸리·김밥 등 우리나라 고유상품명칭 6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인정하는 상품 이름으로 인정받아'가 각각 선정됐다.

4위와 5위는 '우리나라 우주기술 특허출원 세계 7위'와 '반도체 퇴직 인력 특허심사관으로 채용'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반도체 우선심사(6위) △ 이인실 특허청장, '지식재산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에 선정(7위) △한국 국제특허출원 세계 4위 차지(8위), △특허 상담 챗봇 365일 24시간 서비스 시행(9위) △우리말 우수상표 '배또롱' 선정(10위)이 올해 특허청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원 특허청 대변인은 "내년에도 국민이 더욱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특허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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