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메시가 머무른 카타르 숙소, 박물관으로 만든다

이민재 기자 2022. 12. 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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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우승은 영원히 기억될 전망이다.

이어 "메시는 카타르 대학에 있는 호텔 방에서 머물렀다. 그 방은 이제 박물관으로 바뀔 예정이다. 메시가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의 첫 우승을 이끌었고, 결승전에서 두 골을 넣은 후 대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덧붙였다.

카타르 대학은 메시의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메시의 호텔 방을 박물관으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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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의 카타르 숙소 ⓒ데일리 메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우승은 영원히 기억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메시의 호텔 객실을 작은 박물관으로 바꿔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메시는 카타르 대학에 있는 호텔 방에서 머물렀다. 그 방은 이제 박물관으로 바뀔 예정이다. 메시가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의 첫 우승을 이끌었고, 결승전에서 두 골을 넣은 후 대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덧붙였다.

2014 브라질 대회 준우승이 월드컵에서 최고 성적이었던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치며 마침내 '월드컵 우승' 경력을 더 하게 됐다.

메시는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대회 내내 7골 3도움을 올리며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의 주인공이 됐다. 메시는 아르헨티나가 준우승한 2014년 대회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골든볼을 수상했다.

아르헨티나의 대회 출발은 쉽지 않았다. 승리가 점쳐졌던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0-2로 덜미를 잡혔기 때문이다. 이후 정신을 차린 아르헨티나는 대회 내내 승승장구하면서 결국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아르헨티나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무려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카타르 대학은 메시의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메시의 호텔 방을 박물관으로 만들 예정이다. 많은 팬들이 찾아볼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메시가 우승 트로피를 들기 위해 호텔에서 어떻게 휴식을 취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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