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템, 'AI 영어발음평가 솔루션' 공교육 현장에 공급

이두리 기자 2022. 12. 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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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전문기업 에듀템이 최근 서울 당곡중학교와 인공지능(AI) 기반 영어학습 서비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에듀템은 다독(Extensive Reading) 기반의 영어 읽기 말하기 학습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을 당곡중학교에 공급한다.

이어 "에듀템의 AI 영어학습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학교가 있다면 학교 실정에 맞는 서비스 공급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많은 공교육 현장에서 활용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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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박치동 당곡중학교 교장과 신정훈 에듀템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에듀템

에듀테크 전문기업 에듀템이 최근 서울 당곡중학교와 인공지능(AI) 기반 영어학습 서비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듀템과 당곡중학교는 공교육 현장에서 민간 에듀테크 서비스 활용으로 공교육 혁신을 시도하고, 공교육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이번 MOU에 따라 에듀템은 다독(Extensive Reading) 기반의 영어 읽기 말하기 학습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을 당곡중학교에 공급한다. 학습자의 발화를 실시간(Real-Time)으로 초정밀 분석해 평가 리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리포트에는 영어 발음의 5대 요소인 △발음 정확도 △억양 △강세 △리듬 △속도 등을 점수별로 수치화해 세분화한 영어 발음 평가 내용이 포함된다.

당곡중학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최신 기술 기반의 영어 교육이 공교육에도 도입돼야 한다"며 "이번 AI 영어교육 도입을 통해 문화 조성과 우수사례를 만들어 다른 학교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듀템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회사가 독자 개발한 영어발음평가 엔진의 우수성을 공교육에서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초·중등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솔루션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듀템의 AI 영어학습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학교가 있다면 학교 실정에 맞는 서비스 공급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많은 공교육 현장에서 활용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에듀템은 영어 외에도 중국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 언어 교육에 필수적인 발음평가, 문장교정첨삭, 어휘수준분석 등 관련 AI 엔진 특허를 보유한 회사다. 기존 방식에서 한층 더 고도화된 AI 기반의 듣기, 읽기, 말하기 및 평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업체 측은 공급 방식을 다양화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AI 엔진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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