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출신’ 윤소희, 과학의 전당 첫 홍보대사 위촉
하경헌 기자 2022. 12. 28. 18:37
배우 윤소희가 과학의 전당 홍보대사가 됐다.
지난 26일 사단법인 과학의 전당은 ‘과학의 전당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윤소희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홍보대사 윤소희와 박규택 과학의 전당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윤소희는 세종과학고를 거쳐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졸업을 앞두고 있어 과학에 전문성이 있고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첫 홍보대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단법인 과학의 전당은 2021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비영리단체다. ‘과학의 전당’의 건립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과학기술계의 허브 역할과 첨단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국제적 외교 및 홍보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윤소희는 “제가 이공계 대학교를 다니면서 과학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교수님들을 봐왔는데,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도 아직 여러 기술지원이나 활동공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과학의 전당이 그러한 갈증을 해소할 듯하고, 과학에 진심인 한 사람으로서 홍보대사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윤소희는 2013년 그룹 엑소의 ‘늑대와 미녀’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데뷔해,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연애 말고 결혼’ ‘군주-가면의 주인’ ‘마녀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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