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강제징용 피해자 만나 "정부가 피해자 모욕"
YTN 2022. 12. 28. 18:34
[앵커]
한일 양국이 일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28일)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일본의 사죄를 받고 싶다는 할머니의 말에, 이 대표는 현재 정부의 태도는 피해자를 모욕하는 것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양금덕 / 강제징용 피해자 : 아무리 없이 살아도 그 사람들(일본)한테 사죄받고 싶지, 어영부영 누가 돈 주는 거 안 받아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부 당국자들이 우리 어머니 같은 이런 상식적인 생각을 해주시면 정말 좋겠는데, 잘못한 사람이 책임진다, 그 너무 당연한 걸 옆에 있는 사람들이 왜 대신해주겠다고 그러는 건지…. 상식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정부의 태도는 피해자를 모욕하는 것 같습니다. 돈 때문에 그러는 것처럼 만들고 있잖아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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