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상대로 마약 투약·유통한 베트남인 등 일당 16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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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는 어선 선원 등 해양종사자를 상대로 마약을 투약하고 유통한 일당들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은 어선에 승선하는 선원들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특별 마약수사 TF를 구성하고 5개월 간 추적해 이들을 검거했다.
해경은 검거된 일당 및 업주, 접대부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해상밀반입책과 추가공범 여부 등을 확대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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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어선 선원 등 해양종사자를 상대로 마약을 투약하고 유통한 일당들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은 검거된 16명 중 10명은 구속송치, 6명은 불구속 송치하고 필로폰 약 40g과▲ 케타민, 엑스터시, 아편 등을 압수했다.
검거된 일당 중 베트남 선원 일부는 경남 고성군에 있는 베트남 유흥주점을 거점으로 접대부들과 마약파티를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어선에 승선하는 선원들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특별 마약수사 TF를 구성하고 5개월 간 추적해 이들을 검거했다.
해경은 검거된 일당 및 업주, 접대부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해상밀반입책과 추가공범 여부 등을 확대 수사할 계획이다.
앞서 해경은 지난 7월 양귀비 재배 사범 36명을 검거하고 양귀비 2400여주를 압수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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