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월 10일~12일 檢 출석 가능한 시간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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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다음 달 10일에서 12일 사이에 검찰에 직접 출석해 혐의를 소명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오늘(28일) 국회 본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1월 10일에서 12일 사이에 출석하는 게 맞느냐'는 질문에 "저희도 가능한 시간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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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다음 달 10일에서 12일 사이에 검찰에 직접 출석해 혐의를 소명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오늘(28일) 국회 본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1월 10일에서 12일 사이에 출석하는 게 맞느냐’는 질문에 “저희도 가능한 시간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출석하기로 했으니까 그렇게 아시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해당 수사를 맡은 수원지검 성남지청과 출석 날짜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이 대표에게 오늘(28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지만, 이 대표 측은 광주 최고위원회의 일정 등을 들어 출석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네이버, 두산건설 등 기업들로부터 17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에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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