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수비 집중’ 조동현 감독이 강조하는 최진수의 역할

이천/최서진 2022. 12. 28.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현대모비스 최진수(33, 203cm)는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85-77 승리에 공헌했다.

최진수는 28분 48초 동안 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프시즌 발목 수술을 받은 최진수는 1군에 2경기 평균 2분 53초 출전에 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천/최서진 기자] “감독님이 수비를 강조하신다”

울산 현대모비스 최진수(33, 203cm)는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85-77 승리에 공헌했다. 최진수는 28분 48초 동안 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최진수는 1쿼터부터 8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후반에는 골밑 득점에 이은 돌파로 점수를 더하며 39-38의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펼쳐진 박빙 승부에 SK의 추격을 끊는 득점을 성공했고, 경기 종료 직전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하며 현대모비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최진수는 “계속 지다가 이겨서 기쁘다. D리그 첫 두 경기를 힘없이 패배해서 자책감이 많이 들었다. 이기자는 마음으로 나왔고 코치님과 선수들이 함께 준비를 많이 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오프시즌 발목 수술을 받은 최진수는 1군에 2경기 평균 2분 53초 출전에 그쳤다. 최진수는 “팀에 복귀한 지는 두 달이 넘었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몸 상태가 아직은 부족해서 1군은 힘들다고 말씀해주셨다. 감독님은 상대편 가드를 묶을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원하신다”고 말했다.

최진수는 골밑에서 주저하지 않고 상대와 몸싸움을 벌였다. 이에 대해 최진수는 “코치님이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라고 하셨다. 나이 많은 형이 집중해서 열심히 뛰니 밑에 있는 선수들도 열심히 따라와 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1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냐는 질문에 “감독님이 수비를 강조하신다. 내가 경기를 뛰게 되면 수비를 보고 넣는 것이다. 공격 욕심보다 수비에 치중하고, 수비에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을 원하신다”고 답했다.

# 사진_점프볼 DB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