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한파에 손보사 ‘긴급출동’ 급증

이강진 2022. 12. 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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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강한 한파의 영향으로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이 하루 최대 8만건대까지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4개 손보사의 이달 5∼16일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서비스 건수는 총 63만5091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긴급 견인(10만6592건), 타이어 교체 및 수리(8만8330건)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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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최대 8만건까지 기록
배터리 충전이 60% ‘최다’
올겨울 강한 한파의 영향으로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이 하루 최대 8만건대까지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폭설이 내린 광주 서구 운천로가 흰 눈에 덮여 있다. 연합뉴스
2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4개 손보사의 이달 5∼16일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서비스 건수는 총 63만5091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약 5만2924건의 출동이 이뤄진 셈이다.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졌던 지난 14일에는 8만2860건으로, 가장 많은 출동 건수를 기록했다.

출동 종류별로 보면 배터리 충전이 38만3168건(60.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긴급 견인(10만6592건), 타이어 교체 및 수리(8만8330건) 등의 순이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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