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독서축제 유치한 고양시, 독서 기반 특례시 위상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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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를 유치, 내년부터 독서분야에서도 특례시로서 외연을 갖춘다.
경기 고양시는 내년 9월 중 3일 동안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해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도시 한 곳을 선정해 '책의 도시'를 선포하고 독서의 달인 9월에 전국 최대 규모인 독서문화 축제를 개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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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를 유치, 내년부터 독서분야에서도 특례시로서 외연을 갖춘다.
경기 고양시는 내년 9월 중 3일 동안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11년째 ‘도서관 책잔치’를 열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작가 북토크와 공연, 체험, 아티스트 마켓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일산호수공원을 채웠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독서토론 한마당’은 연령별·주제별 독서모임, 서평 게임,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서점·동아리 지원으로 지역 독서 생태계와 상생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는 19개 시립도서관과 97개 작은 도서관, 40개 지역 서점을 갖춘 독서 인프라를 바탕으로 600여 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127개 독서동아리를 운영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고양시는 3차에 이르는 평가를 거쳐 지난 9월 독서대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달에는 독서대전 행사를 전담 할 TF를 구성해 △연중 프로그램 기획 △서포터즈 발대식 △시민 공모전 등 행사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시는 내년 2월 ‘책의 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출판·도서관·서점 등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지역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참여 독서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국의 출판·교육·각종 문화예술 단체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 국민 참여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가진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이라며 “독서의 즐거움으로 도시를 채우고 책 읽는 문화도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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