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 "♥윤남기, 재미없어..'슈돌' 섭외 안들어오나" 야망('남다리맥')

김나연 2022. 12. 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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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이다은, 윤남기가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촬영 중 표정 관리 안 되는 남기, 터질게 터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남기, 이다은은 연말을 맞아 연말결산을 진행했다. 이다은은 "남다리맥 콘텐츠 TOP3를 각자 뽑아봤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60대가 된 남다부부" 편을 3위로 꼽으며 "남다른 산악회가 조회수가 생각보다 안나와서 아쉬울정도로 저는 30번은 본것같다. 우울할때마다 본다. 제가 보기에도 너무 재밌는 컨텐츠같다"고 말했다.

이어 2위로는 "남기와 리은이의 제주도 데이트" 편을 꼽으며 "사실 저희 여행 콘텐츠가 영상미가 너무 쩐다. 개인적으로 제주도편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2편을 꼽은건 제가 안나온다. 제가 먼저 돌아간 후에 제주도 여행기가 담겨있다. 비행기 타면서 뭐하고 있을까, 나없이 잘있을까 걱정했고 뭐하고있을지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이 다 풀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1위로는 "500:1 경쟁 뚫은 최종승자? 구독자 애칭 최초공개" 영상을 뽑은 그는 "다름이라는 애칭이 정해진 날이다. 저는 다름이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고 다름이 여러분이 있기에 저희가 존재하는거기때문에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윤남기는 3위로 "리은+맥스 강화도 여행"을 꼽았다. 그는 "아쉬웠다. 카메라 세팅을 잘못했다. 완전 초보유튜브다 보니까 세팅 못해서 너무 아쉽더라. 그걸 감안해도 이게 너무 힐링되는 영상이라 다시 찍으려고 한다. 좋은 장비로 다시 찍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위로는 "60대가 된 남다부부"를 꼽으며 "뺄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다은은 "솔직히 인기 급상승 영상에 오를줄 알았다"고 아쉬워 했고, 윤남기는 "중간에 해킹이 됐지 않나. 그때 한번 줄었다. 그뒤에 처음 올린 영상이라 이정도로 사랑해주신걸 보면"이라고 전했다.

마지막 1위는 "남다리맥 웨딩데이"였다. 윤남기는 "너무 소중한 영상이다. 좋은거다. 이게 남겨져 있다는게. 그냥 웨딩 촬영 영상이랑은 다르다. 조금 더 리얼하게 찍혔다. 그래서 1위로 뽑았다"고 말했다. 이다은은 "오빠가 리은이한테 '아빠가 평생 지켜줄게'라고 하는게 남겨져 있지 않나. 리은이도 나중에 보고 너무 좋아할 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

이후 윤남기는 "구독자에 연연하기보다는 처음에는 우리 추억 남기는거고 괜찮다 생각했는데 지금 계신 구돌자들도 재밌어야할거 아니냐. 그래서 새로운 콘텐츠를 해야되지 않나 싶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다은은 "솔직히 객관적으로 내가 영상을 보면 '다른 분들한테도 재밌을까?' 싶다. 기존의 다름이 분들도 좀더 양질의 콘텐츠를 보여드려야 하니까 오늘 진지하게 고민하고 조언도 얻어보려고 한다"며 같은 소속사 식구인 왕빛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다은은 "저희 유튜브가 약간 주춤 단계다. 회사 선배님으로서 보시기에 저희가 주춤하고 있는 원인은 무엇인것 같냐"고 질문했고, 왕빛나는 "주춤하는지 몰랐다. 전체적으로 저는 괜찮게 봤다"며 "남기님이 조금 진지한 스타일이라 더 편안하게 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이다은은 "진짜 보시나보다"라며 "오빠가 좀 재미없긴 하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윤남기 역시 "알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윤남기는 유치원때부터 친했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남다리맥 초반부터 봤을거 아니냐. 구독자가 왜 안늘어날까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친구는 "유튜브 콘텐츠가 다음을 기대하게 만들고 궁금하게 만드는 이런게 개인적으로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규칙적인 콘텐츠가 올라오거나, 두분이 자주가는 단골 음식점이라거나 이런 데를 찾아다닐수 있는 콘텐츠가 추가되면 좋을것 같다. 두사람이 또 어떤 직종에 종사하는지 궁금할수 있지 않나. 낮에는 어떤일들 하고 있는지" 등의 아이디어를 전했다.

조언을 들은 이다은은 '규칙적인 콘텐츠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며 "나는 남기+리은을 다름이여러분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남기의 육아데이 이런거라거나"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윤남기는 "육아하기 싫어서 남기+리은 내보내고 자기는 집에서 뭐할라고?"라고 추궁했고, 이다은은 "구독자분들이 훈훈한 아빠들이 나오는걸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나만 나오는거 별로 안좋아하신다. 오빠 혼자 나와서 리은이 케어하는걸 제일 좋아한다. 이거는 객관적으로 데이터를 가지고 얘기하는거다"라고 말했고, 윤남기는 "나중에는 해외도 둘이 보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다은은 "남리위주로 잘 살리면 잘 될것 같다. '슈돌'에 섭외가 안들어오니까 여기서라도 꿈을 이뤄서"라고 '큰그림'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다은은 "앞으로도 이렇게 좋아해주시니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새는 찍는게 재밌더라. 더 재밌는 콘텐츠를 찍고싶다"고 인사했다. 윤남기는 "저는 덜 진지하게 해보겠다. 그러면 다은이가 별로 안좋아할것 같은데 열심히 해보겠다. 덜 진지하게"라고 각오를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남다리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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