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인구 올해만 10월까지 10만명 줄었다

홍예지 2022. 12. 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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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가 만 3년에 걸쳐 내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줄어드는데 사망자 수는 급증하면서 국내 인구는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10만명 가까이 자연감소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2만65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1명(-0.4%) 감소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10월 인구 자연감소분은 910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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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기준 출생아 역대 최저

우리나라 인구가 만 3년에 걸쳐 내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줄어드는데 사망자 수는 급증하면서 국내 인구는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10만명 가까이 자연감소했다.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2만65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1명(-0.4%)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월간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10월 기준으로 가장 적었다.

이로써 월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83개월 연속으로 전년동월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도 4.7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반면 10월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13명(7.3%) 증가한 2만9763명으로 동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10월 인구 자연감소분은 9104명으로 집계됐다. 동월 기준 가장 큰 감소폭이다.

올해 1∼10월 누적 기준으로 인구 자연감소 규모는 9만5879명에 달했다. 지난 한 해 동안의 자연감소분인 5만7118명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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