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이정재·황동혁, 대통령 금관문화훈장 받았다

김보영 2022. 12. 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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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 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이 대통령이 수여하는 금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 두 사람을 초청해 금관 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직접 두 사람의 어깨에 훈장 정장을 걸고 가슴에 부장을 달아줬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 문화 향상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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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오징어게임’으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왼쪽)와 감독상을 받은 황동혁 감독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 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이 대통령이 수여하는 금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 두 사람을 초청해 금관 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직접 두 사람의 어깨에 훈장 정장을 걸고 가슴에 부장을 달아줬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 문화 향상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5등급으로 나뉘어 있고, 금관훈장이 1등급으로 가장 높은 훈장이다.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으로 지난 9월 방송계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미국 방송 최고 권위 시상식인 에미상에서 한국 최초로 각각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특히 비영어권 작품이 이 상을 받는 것 자체가 최초다. ‘오징어 게임’은 감독상, 남우주연상과 함께 총 6관왕을 횝쓸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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