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입킹’은 LIV 골프 1위 존슨 아닌 세계 1위 매킬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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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자금 지원을 받은 리브(LIV) 골프에 8억 달러(약 1조160억원)가 투자됐고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은 모두 거액의 보수를 챙겨 '돈방석'에 올랐다.
LIV 골프로 이적한 뒤 LIV 골프의 간판으로 활동하는 존슨이 매킬로이보다 적은 3720만 달러(약 472억원)를 벌어 전체 선수를 통틀어 수입 부문 2위를 기록했다.
LIV 골프에 합류하기 전 PGA 투어에서는 160만 달러(약 20억원)를 벌어놓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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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최근 “LIV 골프와 PGA 투어 선수들을 모두 합친 전체 남자 골프 선수 수입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건 LIV 골프 선수가 아닌 매킬로이였다”고 밝혔다.
이는 LIV 골프에 자극을 받은 PGA 투어 상금 역시 증액된 데다가 페덱스컵 보너스, 플레이어 임팩트 프로그램(PIP) 보너스 등에 따른 수입 덕분이다. 스포츠키다는 지난 2021~22시즌 3승을 거두며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른 매킬로이가 4480만 달러(약 569억원) 이상의 상금을 벌었다고 전했다.
매킬로이는 페덱스컵 우승으로 1800만 달러(약 229억원)를 벌었고, DP 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레이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00만 달러(약 25억원)를 챙겼다. PGA 투어 대회 상금으로 총 1060만 달러(약 135억원)를, DP 월드투어에서 220만 달러(약 28억원)를 획득했고 PIP 보너스 상금으로도 1200만 달러(약 152억원)를 추가했다.
LIV 골프로 이적한 뒤 LIV 골프의 간판으로 활동하는 존슨이 매킬로이보다 적은 3720만 달러(약 472억원)를 벌어 전체 선수를 통틀어 수입 부문 2위를 기록했다. 존슨은 올해 LIV 골프 8개 시리즈에 모두 출전했고 개인전 1승과 단체전 우승 등으로 상금 랭킹 1위에 올랐다. LIV 골프에 합류하기 전 PGA 투어에서는 160만 달러(약 20억원)를 벌어놓은 상태였다. 존슨이 LIV 골프에 합류하면서 1억2500만 달러(약 1588억원)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보도되기도 했지만, 이 계약금은 수입에서 제외됐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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