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준 부산창경센터장 “자생 가능 워케이션 생태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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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을 함께할 파트너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택했다.
송용준 부산창조경제센터장에게 워케이션 사업을 고안한 배경과 앞으로의 운영 방안을 들었다.
-시와 협업하기 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먼저 워케이션 사업을 진행했는데.
-워케이션 사업을 시작할 당시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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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을 함께할 파트너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택했다. 그동안 500만 원이라는 적은 자본으로 소규모 워케이션을 진행해 성과를 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송용준 부산창조경제센터장에게 워케이션 사업을 고안한 배경과 앞으로의 운영 방안을 들었다. 다음은 송 센터장과의 일문일답.
-시와 협업하기 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먼저 워케이션 사업을 진행했는데.
▶지난해 8월 센터장으로 부임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목표는 스타트업 활성화다. 그러기 위한 필수요소는 기술·자본·시장·인재다. 부산에는 우선 인재 유출이 심각해 ‘인재’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인재를 유입하는 동시에 유출을 방지하는 방법이 워케이션을 통한 기업 유입이라고 생각했다.
-워케이션 사업을 시작할 당시 상황은.
▶시작은 미약했다. 올해 4월 뜻이 맞는 레저 벤처기업 ‘서프홀릭’(해운대구 송정동)과 손잡고 소규모로 출발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홍보비 500만 원밖에 투자하지 않았다. 서프홀릭의 1층은 관광, 2층은 업무 공간이었기에 이를 활용해 워케이션 신청 기업을 받았다. 예상보다 호응이 좋았고, 한화리조트 등에서 협업 제의가 왔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시의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시 사업에 선정된 소감과 운영 계획은.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 장기간 워케이션 생태계에 공헌하면서 공공 지원이 없더라도 사업이 자생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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