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차장 조지호·경찰국장 김희중… ‘프락치 논란’ 김순호 경찰대학장 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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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54)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이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으로 임명됐다.
치안감으로 승진하고 6개월 만에 치안정감으로 이례적인 '초고속 승진'을 한 데 이어 단숨에 경찰 서열 2위 보직인 경찰청 차장 자리까지 꿰찼다.
신임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치안감)에는 김희중(57)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이 내정됐다.
지난 3∼5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됐고,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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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 내정
‘거취 압박’ 김광호 서울청장 유임
우종수(54) 경찰청 차장은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인구 1300만명의 치안을 담당하는 요직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수사도 이뤄지고 있다. ‘이태원 압사 참사’로 거취가 불투명했던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유임됐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결과에 따라 거취가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김희중 국장을 신임 행안부 경찰국장으로 내정하는 등 치안감 15명 전보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최종문(55) 경북경찰청장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내정했다.
지난 20일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한창훈(54)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과 김병우(53)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 최현석(52) 대전경찰청 수사부장은 모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전보됐다. 한 부장은 안보수사국장, 김 관리관은 수사기획조정관, 최 부장은 사이버수사국장을 맡는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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