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몸 상태 회복한' 현대모비스 최진수, "감독님이 강조하는 건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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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이 수비를 항상 강조하신다"울산 현대모비스가 28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서울 SK를 상대해 85-77로 승리했다.
최진수가 경기 후 "경기 양상이 계속 밀렸다. 역전승을 거둬 기분 좋다. D리그 첫 두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많이 준비하고 나왔다. 승리해서 다행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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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이 수비를 항상 강조하신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8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서울 SK를 상대해 85-77로 승리했다. 3경기 만에 D리그에서 첫 승을 올렸다.
최진수(203cm, F)가 팀의 중심을 잡았다. 28분 48초 출전해 팀 내 최다 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진수가 경기 후 "경기 양상이 계속 밀렸다. 역전승을 거둬 기분 좋다. D리그 첫 두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많이 준비하고 나왔다. 승리해서 다행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에 복귀한 지 두 달이 넘었다. 몸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조동현) 감독님이 아직 1군에서 뛰기 힘든 몸 상태라고 말씀하셨다. 상대 가드를 수비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을 끌어올리길 원하신다. 팀 내 스크림에서 (김)동준이나 (김)태완이를 수비했다. 아직까지 따라잡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최진수의 1군 복귀 시점은 계속 미뤄지고 있다. 최진수는 "출전 문제는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권한이다. 팬들과 주변에서 내게 많이 물어본다. 그러면 '괜찮다. 문제 없다'고 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승리하고자 하는 강한 마음가짐이 드러났다.
"코치님이 이날 경기에 반드시 승리하자는 말을 많이 했다. D리그 선수들이 운동을 정말 많이 한다. 그럼에도 D리그 첫 두 경기에서 너무 무기력하게 졌다. 자책도 많이 했다. 강한 의지로 경기에 임한 게 승리의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또한 "후배들에게 조언해줄 것은 크게 없다. 내 코가 석 자인 상황이다. 코치님은 중심을 잘 잡아준다고 이야기하신다. 나이 많은 내가 집중하면 후배들도 집중한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감독님이 수비를 보고 나를 투입한다고 하셨다. 안양 KGC와의 경기 때도 그랬고, 스크림 때도 항상 강조한다. 다른 부분은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 공격 욕심보다는 수비에 치중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수비를 항상 강조하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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