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첫 AC 상장' 블루포인트, 2월 코스닥 입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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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액셀러레이터(AC) 상장사에 도전하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내년 2월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국내 액셀러레이터 중 본격 IPO에 나서는 것은 블루포인트가 처음이다.
시드 단계에서 투자해 시리즈A~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단계에서 자금을 회수하는 식으로 수익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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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시가총액 1068억~1257억 원
국내 1호 액셀러레이터(AC) 상장사에 도전하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내년 2월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엑셀러레이터란 초기 창업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회사를 말한다
블루포인트는 28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듬해 2월 초 공모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액셀러레이터 중 본격 IPO에 나서는 것은 블루포인트가 처음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로는 DB금융투자가 참여한다.
구체적으로는 2월 6~7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같은 달 13~14일 일반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2월 중 코스닥 입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총 170만 주를 공모할 계획으로 구주 매출 없이 100% 신주 발행으로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8500~1만 원으로 145억~170억 원을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목표 시가총액은 1068억~1257억 원이다.
블루포인트는 이용관 대표가 2014년 설립한 엑셀러레이터다. 시드 단계에서 투자해 시리즈A~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단계에서 자금을 회수하는 식으로 수익을 거두고 있다.
블루포인트는 올해 3분기 기준 총 262개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이 중 플라즈맵(405000)·인벤티지랩(389470) 등은 올해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하기도 했다. 2022년 1~3분기에 영업수익 252억 원, 영업이익 124억 원을 기록했다.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한다’는 특성 때문에 국내 상장 벤처캐피털(VC)의 주가순이익비율(PER)을 반영해 공모가를 매겼다. 비교 기업으로는 대성창투(027830), TS인베스트먼트(246690), 린드먼아시아(277070), DSC인베스트먼트(241520), 나우IB(293580)를 선정했다. 아직 우리나라에 상장한 액셀러레이터가 없는 만큼 VC들의 밸류에이션을 참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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