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내년 예산 985억…고문헌 수집·장애인 접근성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의 내년 예산이 98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8일 국립중앙도서관은 "2023년 예산에 고문헌 수집 확대와 외부공간·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등이 반영됐다"며 "국가문헌보존관 자료이관 사전준비 지원 예산도 신규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내년에 강화하는 주요사업으로 ▲고문헌 구입 확대 등 국가지식정보의 통합관리 ▲외부공간·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국가문헌보존관 자료이관 사전준비 ▲체험형 동화구연 콘텐츠 개발·소외계층 지원 확대를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의 내년 예산이 98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8일 국립중앙도서관은 "2023년 예산에 고문헌 수집 확대와 외부공간·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등이 반영됐다"며 "국가문헌보존관 자료이관 사전준비 지원 예산도 신규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내년에 강화하는 주요사업으로 ▲고문헌 구입 확대 등 국가지식정보의 통합관리 ▲외부공간·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국가문헌보존관 자료이관 사전준비 ▲체험형 동화구연 콘텐츠 개발·소외계층 지원 확대를 꼽았다.
올해 고문헌 구입 예산은 3억6600만원으로 문화재급 자료를 사기 어려웠다. 이에 내년에 13억6600만원의 예산을 확보, 국가기록문화유산의 수집·보존·활용과 후대 전승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시급한 서고 문제 해결을 위해 강원도 평창에 '국가문헌보존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국립중앙도서관 보존서고의 포화율은 91.4%다. 도서관은 매년 50만여권 책이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하면 내년 말에 서고 수장능력이 한계에 이를 것으로 봤다. 내년에 자료이관 사전준비 예산으로 13억5700만원을 확보했으며, 단계별로 장서이관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 14억2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외부공간 시설물의 전면 공사를 진행한다. 이 시설물은 2008년 이후 대수선이 없어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전국 도서관에 보급하는 체험형 동화구연 콘텐츠 개발비를 올해 5900만원에서 내년 5억590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전국 도서관에 가상현실(VR) 기술과 동화구연을 접목한 융합형 독서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수학교 지원 독서문화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청소년 독서문화 진흥 콘텐츠 개발·보급 등의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