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전이성 위암 대상 항암제 임상서 안전성 확인"

조현영 2022. 12. 28.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는 개발 중인 항암제 '백토서팁'에 대한 전이성 위암 환자 대상 임상 1b·2a상 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 연구팀은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화학 항암제인 '파클리탁셀'과 백토서팁을 병용 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메드팩토는 "이번 임상은 환자 수가 많지 않아 현재 위암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다른 연구자 임상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드팩토 로고 [메드팩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는 개발 중인 항암제 '백토서팁'에 대한 전이성 위암 환자 대상 임상 1b·2a상 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저해하는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티지에프-베타)의 신호 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임상에서 연구팀은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화학 항암제인 '파클리탁셀'과 백토서팁을 병용 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백토서팁과 파클리탁셀을 병용 투여한 집단과 파클리탁셀만 투여한 집단의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에 유의한 차이가 없어 유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암이 추가로 진행되지 않거나 사망에 이르지 않는 무진행 생존기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다만 위 절제 수술 이력이 있는 전이성 위함 환자군에서는 병용 요법이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메드팩토는 설명했다.

안전성 부분에서는 두 물질을 병용 투여하는 요법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메드팩토는 "이번 임상은 환자 수가 많지 않아 현재 위암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다른 연구자 임상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