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노사, 직무 중심 보수체계 도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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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SR)은 노동조합과 직무 중심 보수체계(직무급제) 도입을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이번 합의는 정부가 지향하는 직무 성과 중심 합리적 보수체계 개편으로의 첫걸음"이라며 "향후 직무급 범위 확대를 통해 연공성을 완화하고 직무 중심 보수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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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SR)은 노동조합과 직무 중심 보수체계(직무급제) 도입을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스알은 지난 8월 노사 소통 워크숍에서 직무급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은 뒤 이번 하반기 동안 노사 공동 임시조직(TF)을 구성해 협의를 이어갔다. SR 관계자는 "철도산업 혁신을 선도하자는 노사공감대 형성이 합의에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직원의 수용도를 감안해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올해는 전체 보직자를 비롯해 지원부서 직원에 적용하고, 내년에는 현장 직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이번 합의는 정부가 지향하는 직무 성과 중심 합리적 보수체계 개편으로의 첫걸음"이라며 "향후 직무급 범위 확대를 통해 연공성을 완화하고 직무 중심 보수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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