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날씨] 해 진 뒤 -16도까지 '뚝'…충남·전라 저녁부터 눈

황덕현 기자 2022. 12. 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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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8일 퇴근길에는 아침 최저 기온이 -16도까지 급락하겠다.

충남과 전라 지역에서는 눈이 날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몰 뒤 곳곳에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고기압)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29일 아침 최저기온이 -16~-1도로 예보되면서 영상권에 머물던 지역도 영하권까지 기온이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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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미세먼지 '나쁨'…동해안은 '대기 건조'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28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에서 카피바라가 온천욕을 하고 있다. 2022.12.2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수요일인 28일 퇴근길에는 아침 최저 기온이 -16도까지 급락하겠다. 충남과 전라 지역에서는 눈이 날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몰 뒤 곳곳에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고기압)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29일 아침 최저기온이 -16~-1도로 예보되면서 영상권에 머물던 지역도 영하권까지 기온이 떨어지겠다.

오후 5시30분 기준 전국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7도다. 곳곳에 바람이 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부, 전남 서해안에는 오후 6시쯤 눈이 날리기 시작해 29일 오전 9시까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에서 '나쁨' 수준이고,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이 나타나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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