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흥국화재 지분 19.5% 인수…보유지분 39.1% '확대'

양호연 2022. 12. 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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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이 흥국화재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흥국생명에 이어 2대주주인 태광산업이 보유한 흥국화재 지분은 기존 19.63%에서 39.13%로 확대됐다.

태광산업은 최근 주식시장 하락으로 저평가된 흥국화재 보유 지분 확대를 통해 향후 주가 반등이 이뤄질 경우 지분 가치 상승 및 지분법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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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가치 상승·지분법 이익 증가 전망…"법률적 검토 완료"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이 흥국화재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

태광산업 CI.

태광산업은 공시를 통해 흥국생명으로부터 흥국화재 보통주 1천270만7천28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흥국생명에 이어 2대주주인 태광산업이 보유한 흥국화재 지분은 기존 19.63%에서 39.13%로 확대됐다.

태광산업은 최근 주식시장 하락으로 저평가된 흥국화재 보유 지분 확대를 통해 향후 주가 반등이 이뤄질 경우 지분 가치 상승 및 지분법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투자 수익 증대 등 향후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효과도 기대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지분법 이익 증가 등 향후 기대되는 투자이익을 반영해 흥국화재 지분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자금지원적 성격의 증권 매입, 공정거래법 상 부당지원 등에 대해서도 법률적 검토를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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