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모니카, 눈물 흘린 곡절은?
‘일타강사’가 삶의 의미를 돌아본다.
2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강의 프로그램 ‘일타강사’에서는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시간을 통해 현재의 삶을 다시 점건하는 시간을 갖는다.
방송에서 강사 유성호는 언제 닥칠지 모르는 인생 엔딩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며 수강생들을 먹먹하게 만든다.
유성호는 우리의 엔딩은 분명히 있고, 그 끝을 생각하면서 삶을 살아가는 일은 중요하다며 유서 쓰는 것을 추천한다. 그는 자신도 매년 연말 유서를 쓰고 있고, 내 인생을 담담히 돌아보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은 것들을 전하는 일은 의미 있는 것이라 말한다. 그뿐만 아니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준비해 연명의료를 할 것인지에 대해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한다.
수강생들은 강사 유성호와 함께 미래의 장례식장 풍경도 그려본다.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처절하고 슬픈 장례식보다는 유쾌하게 지내고 싶다고. 류승수는 한편 자신의 재를 해외에 뿌려 달라는 말과 함께 ‘이것’을 준비해 달라고 말하자, 김호영이 “손이 많이 가”라는 말로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강사 유성호는 한 여학생의 뭉클한 사례를 전하며 수강생들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그 여학생은 죽음이 닥칠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다며 유성호의 마음을 울렸다고.
댄서 모니카는 강의를 듣던 중 눈물을 흘리며 가슴 찡한 사연을 전한다고 해 그녀의 이야기 또한 궁금해진다.
누군가의 죽음을 통해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의미를 되새길 MBC ‘일타강사’ 7회는 28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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