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출근길 영하 16도 강추위… 서해안은 눈

목요일인 내일(29일)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출근길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북서부, 전남서해안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된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모레(30일)까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도 0도 이하로 매우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3~7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인천 영하 8도 △춘천 영하 13도 △강릉 영하 4도 △대전 영하 7도 △대구 영하 4도 △전주 영하 3도 △광주 영하 4도 △부산 영하 2도 △제주 4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영하 1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4도 △대전 2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충남서해안과 전북서부, 전남서해안은 이날 밤까지 눈이 날리다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전북동부도 이날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권북부내륙, 충북중부는 내일 새벽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