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A, KIF 20주년 기념식 "통신사 투자로 스타트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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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8일 코엑스에서 KIF투자조합(Korea IT Fund) 결성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KIF는 2002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3000억원을 출자해 벤처투자를 위해 조성한 ICT 전문 모태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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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8일 코엑스에서 KIF투자조합(Korea IT Fund) 결성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KIF는 2002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3000억원을 출자해 벤처투자를 위해 조성한 ICT 전문 모태펀드다. 이후 KIF는 78개 벤처펀드를 결성하고 누적 4조7000억원의 ICT 벤처투자 재원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1400여개 중소벤처 기업에 투자했으며 투자기업 중 160여개 기업이 코스닥 등에 성공적으로 상장되는 성과를 냈다.
KIF 20주년 행사는 KIF 성과 및 운영방향 발표, KIF 20주년 비전 선포식에 이어 우수 벤처캐피털(VC)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KIF는 '퓨처 투게더, 벤처기업과 함께 미래로'라는 비전 선포와 향후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KIF는 투자회수금을 고려해 향후 5년간 약 4000억원 신규 펀드 출자를 통해 3조원 규모 펀드결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ICT산업 트렌드, 벤처투자 자금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안정적 수익을 유지하면서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AI), 5G·6G 등 디지털혁신을 위한 딥테크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특화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750억원을 신규 출자해 8개 펀드를 약 6000억원 규모로 결성하고 있다.
이상학 KTOA 부회장은 “이통사가 국내 최초로 민간 모펀드인 KIF펀드를 결성해 20년간 ICT 벤처투자 마중물 역할을 하며 성공적으로 운용됐다”며 “벤처기업과 함께하는 미래 비전을 가지고 ICT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혁신 분야에 대한 펀드 투자와 창업육성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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