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A, KIF 20주년 기념식 "통신사 투자로 스타트업 활성화"

박지성 2022. 12. 28.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8일 코엑스에서 KIF투자조합(Korea IT Fund) 결성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KIF는 2002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3000억원을 출자해 벤처투자를 위해 조성한 ICT 전문 모태펀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성균관대 교수, 김형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사무국장, 최혁준 화이트큐브 대표, 이태희 국민대 교수, 이상헌 SK텔레콤 부사장, 이상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 윤영균 KT 상무, 김성묵 LG유플러스 담당,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류광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왼쪽부터)가 KIF 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8일 코엑스에서 KIF투자조합(Korea IT Fund) 결성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KIF는 2002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3000억원을 출자해 벤처투자를 위해 조성한 ICT 전문 모태펀드다. 이후 KIF는 78개 벤처펀드를 결성하고 누적 4조7000억원의 ICT 벤처투자 재원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1400여개 중소벤처 기업에 투자했으며 투자기업 중 160여개 기업이 코스닥 등에 성공적으로 상장되는 성과를 냈다.

KIF 20주년 행사는 KIF 성과 및 운영방향 발표, KIF 20주년 비전 선포식에 이어 우수 벤처캐피털(VC)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KIF는 '퓨처 투게더, 벤처기업과 함께 미래로'라는 비전 선포와 향후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KIF는 투자회수금을 고려해 향후 5년간 약 4000억원 신규 펀드 출자를 통해 3조원 규모 펀드결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ICT산업 트렌드, 벤처투자 자금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안정적 수익을 유지하면서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AI), 5G·6G 등 디지털혁신을 위한 딥테크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특화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750억원을 신규 출자해 8개 펀드를 약 6000억원 규모로 결성하고 있다.

이상학 KTOA 부회장은 “이통사가 국내 최초로 민간 모펀드인 KIF펀드를 결성해 20년간 ICT 벤처투자 마중물 역할을 하며 성공적으로 운용됐다”며 “벤처기업과 함께하는 미래 비전을 가지고 ICT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혁신 분야에 대한 펀드 투자와 창업육성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