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임직원,10년간 이어온 급여 끝전 기부

강중모 2022. 12. 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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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이 모아사랑 기금으로 마련한 연탄 4000장을 지난 11월 26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독거노인과 주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급여의 일부를 모아 기부금을 조성해 어려운 환자에게 전달하는 서울아산병원 임직원들의 '모아사랑' 기금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급여 끝전을 모아 저소득층 환자에게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이 활동은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이 되고 있다.

28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모아기금은 13억7000만원이 모였다. 이 금액은 저소득층 환자의 의료·생계비 지원 등 총 8억4000만원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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