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대상' 지역인재 9급 372명 합격…여성 73%

이동환 2022. 12. 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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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372명이 최종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022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은 우수한 고교 출신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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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지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372명이 최종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022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합격 인원은 지난해(316명)보다 56명 늘었다.

이 전형의 선발인원은 도입 첫해인 2012년 104명에서 매년 늘어 2018년 180명, 2019년 210명, 2020년 244명을 기록했고 이어 지난해 처음 300명을 넘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260명, 기술직군 112명이 합격했다.

여성이 273명(73%), 남성이 99명(27%)을 차지했고 평균 연령은 19.0세로 집계됐다.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은 우수한 고교 출신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됐다.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졸업(예정)자 중 추천을 받아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각 부처에서 6개월간 수습으로 근무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능력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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