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조 원대 사기' IDS홀딩스 前 고문 변호사 방조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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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대 사기죄로 복역 중인 김성훈 전 IDS홀딩스 대표를 변호했던 현직 변호사가 사기 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IDS홀딩스 고문 변호사로 일했던 변호사 A 씨를 사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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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대 사기죄로 복역 중인 김성훈 전 IDS홀딩스 대표를 변호했던 현직 변호사가 사기 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IDS홀딩스 고문 변호사로 일했던 변호사 A 씨를 사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6년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와 지점장을 상대로 여러 차례 강연하면서 김 전 대표를 처벌하는 건 부당하고, IDS홀딩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익이 상당할 것처럼 말해 사기를 알면서도 내버려둔 혐의를 받습니다.
'제2의 조희팔'로 불리는 김 전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5년 남짓 만 명 넘는 피해자에게서 1조 원 넘는 투자금을 가로챈 죄로 징역 15년을 확정받고 복역하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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