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2. 12. 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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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민주, 무더기 반대표 던진듯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노 의원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271명 중 찬성 101명, 반대 161명, 기권 9명으로 부결됐다. 가결 요건은 재석 의원 과반수 찬성이다. 국민의힘과 노 의원 소속 정당인 민주당은 체포동의안에 대해 각각 '자유투표'로 하겠다고 밝혔지만, 표결 결과를 보면 169석의 민주당에서 대거 반대표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정의당은 6명 전원이 찬성 투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8128052001

신상발언하는 노웅래 의원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이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2022.12.28 hwayoung7@yna.co.kr

■ 尹 "北 어떤 도발도 확실히 응징하라…북핵 두려워해선 안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 보복하라"며 "북한에 핵이 있다고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대통령실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것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밝혔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오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예정돼 있던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위촉장 수여식 겸 오찬을 미루고 이 회의를 진행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8115751001

■ 北무인기 격추 실패 軍, 29일 도발상정 합동방공훈련 한다

북한 소형무인기가 서울 상공까지 침투했는데도 격추에 실패한 군이 무인기 도발을 상정한 합동방공훈련을 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 질의에서 무인기 대응 실전 교육·훈련 강화와 대응전력 조기 전력화 추진 등 후속 조처를 보고했다. 군은 전날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태와 관련한 긴급 작전지휘관회의를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8077400504

■ 김용 측 "검찰, 공소장 연필로 썼다 지웠다…막가파식 기소"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대가로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이 28일 공소 사실이 전부 허위라고 주장했다. 김 전 부원장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랑은 연필로 쓴다는 노래는 들어봤는데, 검찰은 공소장을 연필로 썼다가 지웠다가 하고 있다.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김 전 부원장 측은 "자신의 죄를 덜기 위한 유동규의 일방적인 허위주장과 입장만을 반영해 추가 기소했다"며 "유동규가 남욱에게서 받은 뇌물을 김용과 정진상에게 지급했다고 하자 받은 금액에서 빼주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8126500004

■ MB, 조만간 퇴원…대국민 메시지 직접 발표할 듯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28일 0시를 기해 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다. 퇴원 시 대국민 메시지를 이 전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국민 메시지 발표 여부 등도 정해진 게 없다"면서도 "만약 메시지를 낸다면 이 전 대통령이 직접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8099500001

■ 다누리, 성공적으로 달 공전…"7번째 달 탐사 국가 도약"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목표 궤도에 안착해 모든 장치를 정상 작동하면서 달 주변을 돌고 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8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달 궤도선을 개발해 달까지 도달할 수 있는 진정한 우주탐사 역량을 확보하면서 7번째 달 탐사 국가로 도약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다누리의 임무궤도 진입 과정과 현 상태,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8117300017

■ 민주, 법사위 내주며 심어둔 '직회부' 카드로 입법드라이브 시동

더불어민주당이 쟁점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직회부'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내준 이후 주력 법안 처리에 제동이 걸리자 법사위를 거치지 않고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우회로 활용에 시동을 건 것이다. 민주당은 향후 법사위에 계류된 여러 '민생 법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직회부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등 쟁점 법안이 연말 국회에 산적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입법 드라이브'에 나설 경우 여야 대치도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8077800001

■ 4개월 새 2명 살해 후 신용카드 펑펑…금전 노린 계획범죄였나

약 4개월 새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잇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의 범행 후 행적이 차차 드러나면서 범행 동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의자는 홧김에 발생한 일이었다는 주장을 일관되게 펼치고 있지만, 범행 직후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거액을 대출받는 등의 행동으로 보아 금전을 노린 계획범행이었는지를 경찰이 집중해서 추궁하고 있다. 28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된 A(32)씨는 일면식도 없던 60대 남성 택시 기사 B씨를 집으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한 뒤 B씨 명의로 대출을 받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8123500060

■ 배당락·나스닥 하락에 코스피 2,300·코스닥 700선 붕괴 마감

코스피가 28일 배당락과 미국 나스닥지수 하락 영향을 받아 2% 넘게 급락하며 두 달 만에 2,3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도 700선 아래로 다시 내려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2.34포인트(2.24%) 내린 2,280.4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300선을 밑으로 내려간 것은 10월 31일(종가 2,293.61)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8112151002

■ KT 차기 대표 최종 후보에 구현모…연임 가능성 커져

KT는 이사회가 구현모 현 대표를 주주총회에 추천할 차기 대표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 대표에 대한 5차례의 연임 적격 심사와 7차례의 경쟁 심사 과정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구 대표를 차기 대표로 적격하다고 평가했지만, 구 대표가 단독 후보로 추천받는 대신 복수 후보와 경쟁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추가 심사를 진행해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81257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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