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주거침입 혐의' 강진구 구속기로…내일 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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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 침입 혐의를 받는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대표와 소속 직원이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오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강 대표와 소속 직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각각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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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 자택 문 앞까지 찾아가…'고발'
더탐사 "언론에 재갈 물리기" 반발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 침입 혐의를 받는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대표와 소속 직원이 구속 기로에 섰다.
김 부장판사는 이들 의견을 들은 뒤 이르면 29일 늦으면 30일 새벽 구속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27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강 대표와 소속 직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같은 날 서울중앙지검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강 대표를 비롯한 더탐사 취재진들은 한 장관의 서울 강남구 주거지를 찾아갔다가 한 장관에게 고발됐다. 당시 이들은 “취재를 목적으로 왔다”며 “경찰 수사관들이 기습적으로 압수수색한 기자들의 마음을 한 장관도 공감해보라”는 취지로 말했다.
경찰은 지난 7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더탐사 사무실과 강 대표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더탐사 측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직후 입장문을 내 “언론의 취재 행위를 범법 행위로 몰아가기 위해 영장에 ‘취재’ 대신 ‘범행’이라는 말을 사용한다”며 “비판적인 언론에 대한 재갈 물리기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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