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종편 재승인 심사 의혹' 방통위 세번째 압수수색 종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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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종합편성채널(종편) 재승인 과정의 의혹을 밝히겠다며 28일 오전 시작한 방송통신위원회 세번째 압수수색을 종료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경섭)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방통위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가 오후 5시30분쯤 종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2020년 종편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TV조선과 채널A 등에 방통위와 심사위원들이 조직적으로 점수를 낮게 준 정황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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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김규빈 기자 = 검찰이 종합편성채널(종편) 재승인 과정의 의혹을 밝히겠다며 28일 오전 시작한 방송통신위원회 세번째 압수수색을 종료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경섭)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방통위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가 오후 5시30분쯤 종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2020년 종편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TV조선과 채널A 등에 방통위와 심사위원들이 조직적으로 점수를 낮게 준 정황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당시 TV조선은 총점 1000점 중 653.39점으로 재승인 기준(650점)을 넘었지만 중점 심사사항인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실현가능성 및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에서 기준점(105점) 이하인 104.15점을 받아 '조건부 재승인'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감사원은 재승인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 13명(위원장 포함)을 조사했고 재승인 심사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은 9월 감사자료를 검찰에 넘겼으며 대검찰청은 서울북부지검에 사건을 배당했다. 서울북부지검은 앞서 9월23일과 11월17일에도 방통위를 압수수색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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