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군 복무 연장에 중국 "대만동포, 총알받이 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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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군 의무복무 기간을 연장하기로 하자 중국 당국이 '가치 없는 일', '총알받이' 등 거센 표현을 쏟아내며 비난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의무 복무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겠다'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어제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전체 중화권 자녀들의 공동 의지이고 막을 수 없는 역사의 대세"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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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군 의무복무 기간을 연장하기로 하자 중국 당국이 '가치 없는 일', '총알받이' 등 거센 표현을 쏟아내며 비난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의무 복무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겠다'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어제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전체 중화권 자녀들의 공동 의지이고 막을 수 없는 역사의 대세"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일의 대업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는 것은 태산보다 무겁고 대만 독립분열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은 가치 없는 일"이라며 "대만 동포들은 대의를 깊이 알고 있으며 독립분열세력에 의한 총알받이가 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 매체도 '개탄스러운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대만의 복무기간 연장에 대해 "중국과 대만 전문가들은 미국의 압박으로 젊은이들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의 최전선으로 내몰기 위한 결정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재훈 기자(arisooal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40335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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