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건립...경제임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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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타당성 검토 구상안을 마련하고 중앙부처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 이번에 전국 최초로 경상권 목재자원화 신규사업비(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조성사업'은 오는 2023년부터 5억 원을 반영해 기본설계용역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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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국 최초 경상권 목재자원화 신규사업비 확보
2025년 준공 목표, 2026년부터 본격 운영 예정
목재자원 고부가가치화, 산림산업 경쟁력 기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산림에서 생산되는 우량 목재와 산불 피해목 등 가치 있는 폐목 활용을 위한 ‘경상권 목재자원화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타당성 검토 구상안을 마련하고 중앙부처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 이번에 전국 최초로 경상권 목재자원화 신규사업비(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조성사업’은 오는 2023년부터 5억 원을 반영해 기본설계용역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센터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일원에 조성되며 원목의 자원화를 위한 건조장과 고품질 원목 목조건축 자재 자원화장, 가공기, 성형기 등 목재자원활용 인프라 시설사업을 건립해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목재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산림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조건축물 확대와 국산 목재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국산 목재 자급율 향상, 지역고용창출효과 등 직·간접적인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 경상권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목재펠릿 지원 등 에너지자립에 기여하고 목재자원화 공급확대를 통한 자연자원순환, 탄소흡수원 촉진, 녹색건축보급 측면에서 장기적 효과도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와 목재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 목재는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로서 중요성이 높고 과거 조림한 수종들이 목재자원으로 본격적인 이용기에 도달했기 때문에 경제임업을 이끌어 나갈 핵심 동력으로 목재산업 도약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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