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문화훈장' 받은 이정재, 황금빛 연말
이정재는 지난 27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과 함께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두 사람은 용산구 대통령실에 초대됐고, 윤석열 대통령은 직접 훈장을 걸어주며 축하를 건넸다.
이정재의 금관문화훈장은 영화 '미나리' 윤여정이 받은 뒤 배우로서는 두번째 기록이다. 이정재는 이번 훈장을 수여받기 위해 바쁜 해외 스케줄 속에서 잠깐 귀국해 국내 체류 중이다.
이정재는 디즈니+의 새 시리즈 '스타워즈: 디 애콜라이트'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돼 영국에서 한창 촬영에 임하고 있다. 짬을 내 귀국한 이정재는 남은 연말도 바쁘게 보낼 예정이다. 새해는 한국에서 맞는다.
28일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이정재 배우가 귀국해 남은 연말과 새해는 국내에서 진행하는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다시 출국해 차기작 촬영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오징어게임'으로 국내외 수많은 시상식을 휩쓸었던 이정재는 지난 9월 열린 제74회 에미상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뿐만 아니라 첫 연출작 '헌트'로는 제43회 청룡영화상,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배우와 감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한 해였다.
새해에는 상반기 '스타워즈: 디 애콜라이트' 촬영 및 하반기 '오징어게임2' 촬영에 합류하며 '열일'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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