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버스 운행 '대중교통 상용화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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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가 전국 최초로 지난 27일 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 간 왕복 44.8km 전 구간을 운행하는 '충청권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전용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이번 충청권 자율주행 BRT 버스 서비스를 론칭하기 2년 전부터 세종시에서 실도로 테스트 및 실증운영을 해왔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개시하는 BRT 전용 자율주행 서비스가 광역교통서비스의 자율주행 전환 가능성을 실증할 뿐 아니라 국가 균형 발전 실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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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가 전국 최초로 지난 27일 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 간 왕복 44.8km 전 구간을 운행하는 '충청권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전용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를 개시했다.
해당 자율주행 서비스는 '21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초광역협력사업으로 선정된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BRT 자율주행버스는 A2, A3로 별도의 노선번호를 부여받아 기존 B0, B2, B4 등 일반 시내버스와 함께 실질적인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운영하는 A2, A3 자율주행 버스는 전기버스(14인승 아폴로750, 1대)와 일반 승합버스(15인승 레스타, 2대)다. 운행 시 안전운행을 위해 운전원과 안전요원이 동승하며 승하차 지원, 자율주행 안내, 응급상황 대응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측은 "이번 자율주행 버스 운영을 통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상용화 검증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서 밝힌 '2025년 완전자율주행(Lv4) 버스·셔틀 상용화 목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는 BRT 도로(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오송역 구간)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주말 및 공휴일 제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12시부터 16시까지로 왕복 6회 운행한다. 기존 BRT 노선 8개 정류장에서 승·하차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80km로 역대 국내 자율주행 실증 중 가장 높은 속도로 운행된다.
A2, A3 자율주행 버스는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입석 없이 좌석제로만 운영한다. 체험단 신청을 통해 누구나 탑승할 수 있다. 체험단 신청은 노선 내 각 BRT 정류장, 오송역, 세종터미널에 설치된 홍보 포스터와 배너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시와 충북도 홈페이지에서도 할 수 있다. 체험 신청자에게는 모바일 탑승권이 문자로 발송된다.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는 유상운송 개시 전까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 여객운송 서비스 운영' 사업에 선정되고 지난 9월부터 A2, A3 자율주행 버스를 세종터미널-오송역 구간에서 시범 운영해 왔다. 3개월 동안 500회에 이르는 운행과 약 7000km에 달하는 자율주행 거리를 달성한 바 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이번 충청권 자율주행 BRT 버스 서비스를 론칭하기 2년 전부터 세종시에서 실도로 테스트 및 실증운영을 해왔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개시하는 BRT 전용 자율주행 서비스가 광역교통서비스의 자율주행 전환 가능성을 실증할 뿐 아니라 국가 균형 발전 실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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