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치위생과 10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는 '제50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예정자 29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졸업예정자 전원 합격으로 치위생학과 졸업생 1∼10기 전원이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해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유지했다.

치위생학과는 우수한 임상 직무능력과 올바른 직업윤리, 창의적 연구 능력 및 국제적 리더십을 갖춘 최고의 치위생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4학년 학생들의 경우 학습 방법과 결과물을 공유하며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지도교수들은 지도와 반복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해 왔다.

윤혜영 학과장은 "졸업생 전원 100% 국가고시 합격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학생들의 임상 직무역량을 꾸준히 높인 결과"라며 "무엇보다 국가고시 지도에 헌신한 교수진과 이에 성실하게 노력해준 학생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50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는 전국에서 5천575명이 응시해 4천575명이 합격, 82.1%의 합격률을 보였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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