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동 거는 중국인들…각국 입국 규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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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중국발 여행객이 급증할 조짐을 보이자 각국이 입국 규제에 나섰습니다.
인도와 일본, 이탈리아 일부 지역이 중국발 입국자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고 미국도 새로운 방역 정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코로나19 유행을 겪고 있는 중국발 여행객의 입국이 급증할 조짐을 보이자 일본은 오는 30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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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중국발 여행객이 급증할 조짐을 보이자 각국이 입국 규제에 나섰습니다. 인도와 일본, 이탈리아 일부 지역이 중국발 입국자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고 미국도 새로운 방역 정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용철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정부가 다음 달 8일부터 입국자 격리를 해제하고 일반 여권 발급도 정상화하기로 하자 중국인들은 해외로 떠날 채비에 나섰습니다.
중국의 여행 사이트에서는 외국행 항공편과 해외 호텔 검색이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최악의 코로나19 유행을 겪고 있는 중국발 여행객의 입국이 급증할 조짐을 보이자 일본은 오는 30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홍콩 명보는 중국 본토나 홍콩,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나리타, 하네다, 간사이, 주부 등 4개 국제공항만 이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 우선 7일 이내 중국 방문자를 포함해 중국 본토로부터 오는 모든 입국자는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인도도 중국과 홍콩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
일본과 인도 모두 도착 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격리해야 합니다.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와 방글라데시도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라고 각 국제 공항에 지시했습니다.
미국도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에게 적용할 새로운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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