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재 윤영석·외통 김태호·국방 한기호·행안 장제원·정보 박덕흠 위원장 재선출(종합)

이지율 기자 2022. 12. 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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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8일 여당 몫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재선출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기획재정·외교통일·국방·정보·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사·보임 안건을 처리했다.

기획재정위원장은 윤영석, 외교통일위원장에는 김태호, 국방위원장에는 한기호, 행정안전위원장에는 장제원, 정보위원장에는 박덕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 중 관례상 여당 원내대표가 맡는 운영위원회와 지난 7월 부임한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은 21대 국회 종료시까지 직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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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영석 "대승적으로 정부 일할 수 있게 힘 모아야"
김태호 "외교 안보엔 여야 따로 없어…자주·자강"
한기호 "국가 안보 튼튼히 하는데 열심히 일조"
장제원 "치안·시스템 개혁"…尹 정부조직법 강조
박덕흠 "위원들과 긴밀히 협조해 잘 이끌겠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후반기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에 선출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1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2.28.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지율 최영서 기자 = 국회는 28일 여당 몫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재선출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기획재정·외교통일·국방·정보·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사·보임 안건을 처리했다.

기획재정위원장은 윤영석, 외교통일위원장에는 김태호, 국방위원장에는 한기호, 행정안전위원장에는 장제원, 정보위원장에는 박덕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윤 위원장은 이날 재석 250표 중 201표, 김 위원장은 202표, 한 위원장은 187표, 장 위원장은 139표, 박 위원장은 158표로 당선됐다.

윤 위원장은 "우리는 지금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가 잘 할 수 있도록 견제를 하면서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자주, 자강 없이는 통일을 생각할 수 없으며 안위도 보장받을 수 없다"며 "외교 안보에는 여야, 보수, 진보가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가 안보를 더욱 튼튼히 하는데 일조하겠다"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특별히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신 민주당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치안과 소방 시스템 개혁을 잘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과제인 지방시대를 구현해 지방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윤 대통령이 공약한 정부조직법을 시대에 맞게끔 잘 고쳐서 국민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위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부족한 부분은 위원들에게 지도편달 받으면서 정보위를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상임위원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까지다.

총18개 국회 상임위 중 여야 합의에 따라 후반기 국회에서 여당이 위원장을 맡기로 한 상임위는 7곳이다. 이 중 관례상 여당 원내대표가 맡는 운영위원회와 지난 7월 부임한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은 21대 국회 종료시까지 직을 유지한다.

다만 행안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여야가 1년씩 교대하기로 합의하면서 내년 6월1일부터 행안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몫으로 넘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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