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톡, 서울특별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 챗봇 오픈

'해피톡'을 운영하는 엠비아이솔루션이 최근 챗봇 기획부터 오픈까지 담당하는 '챗봇 다-해줌 서비스'로 서울특별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의 챗봇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엠비아이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서울특별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의 챗봇은 해피톡의 새로운 챗봇빌더인 '해피봇'을 이용해 웹챗봇과 카카오챗봇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구축됐다"며 "챗봇 이용자와 관리자 모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은 4차산업 시대에 적합한 능력을 갖춘 현장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서울특별시 산하기관이다. 교육과정에 관심 있는 이들이 쉽고 편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웹사이트와 카카오톡에 챗봇을 도입했다. 메세지 창 내 버튼을 클릭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룰베이스(버튼) 방식으로 제작, 사용자들이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또 카카오톡 채널로 연동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 이수자들이 웹과 모바일에서 접근 가능하도록 했다.

김범수 엠비아이솔루션 대표는 "교육기관은 입학 시기에 문의량이 급증하지만, 상담 인원을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챗봇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중복 문의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한된 인원으로 상담 업무를 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비아이솔루션은 민방위 교육센터, 경기도청, 충청남도교육청, 한국철도공사,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등 다수의 국내 주요 공공기관에 챗봇을 구축한 바 있다. 전문 고객센터를 보유한 최상위권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국내외 약 2만5000개의 고객사가 해피톡을 사용 중이다.

사진제공=해피톡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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