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공급망 가시화 플랫폼 씨벤티지, 16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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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해양 공급망 가시화 플랫폼 전문기업 씨벤티지가 16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송형진 씨벤티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 가시화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꾀할 것"이라며 "데이터 분석 기반 예측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8년 5월 설립된 씨벤티지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엔젤 투자를 유치한 이후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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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해양 공급망 가시화 플랫폼 전문기업 씨벤티지가 16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IBK캐피탈과 BDC Labs가 신규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사인 위벤처스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도 참여했다.
씨벤티지는 선박에서 자동으로 발신되는 위치식별장치(AIS) 신호를 활용, 전 세계 대양에 떠 있는 약 30만 척의 배를 실시간 추적하고 목적지 도착 예상 정보까지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업체 측은 "기존에도 선박 위치와 터미널 스케줄 정보를 단순히 표출해 주는 회사는 종종 있어 왔다"면서 "하지만 목적지 도착 시간 정보를 예측하고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항구 및 9000개 이상의 터미널 혼잡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와 혼잡 상황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60여개 기업 유료 고객을 확보했다"며 "특히 글로벌 40개국 1000여개 회사를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송형진 씨벤티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 가시화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꾀할 것"이라며 "데이터 분석 기반 예측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8년 5월 설립된 씨벤티지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엔젤 투자를 유치한 이후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다. 2020년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씨드투자를 유치했고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약 2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엔 '카고 인사이트'(Cargo Insight)를 출시하고 삼성SDS, 포스코, CJ 대한통운, LX판토스 등 국내 주요 물류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씨벤티지는 현재 컨테이너 반출입 시간 예측 서비스와 화주용 서비스를 론칭 준비 중이다.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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