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당국, 예루살렘 버스정류장 폭탄테러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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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명의 목숨을 앗아간 예루살렘 폭탄 테러 용의자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와 경찰은 공동 성명을 통해 예루살렘 폭탄 테러 용의자로 지목된 팔레스타인인 이슬람 파루흐(26)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예루살렘에서 이같은 테러가 발생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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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추가공격 계획 증거도 발견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지난달 2명의 목숨을 앗아간 예루살렘 폭탄 테러 용의자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와 경찰은 공동 성명을 통해 예루살렘 폭탄 테러 용의자로 지목된 팔레스타인인 이슬람 파루흐(26)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 인물이 이스라엘 시민들을 목표로 오랜 준비 끝에 혼자 행동하는 '살라피-지하드' 이념에 따라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살라피-지하드'는 이슬람 극단주의로 분류할 수 있는 이념이다.
당국 조사 결과 파루크는 추가 공격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파루크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폭발물을 설치했고, 추가 폭발물 설치를 위해 폭발물 실험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3일 예루살렘 지역의 버스정류장 두곳에서 폭발물이 터져 이스라엘계 캐나다인 10대 1명과 50대 이스라엘인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예루살렘에서 이같은 테러가 발생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영토 사이에서 폭력사태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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