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몫 상임위원장 5명 선출…행안위원장에 3선 장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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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8일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국민의힘 몫 국회 상임위원장 5명을 선출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기획재정위원장에 윤영석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에 김태호 의원, 국방위원장에 한기호 의원, 행정안전위원장에 장제원 의원, 정보위원장에 박덕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상임위원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29일까지다.
이 가운데 행안위원장은 여야가 나눠 맡기로 하면서 내년 5월30일까지가 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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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여야는 28일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국민의힘 몫 국회 상임위원장 5명을 선출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기획재정위원장에 윤영석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에 김태호 의원, 국방위원장에 한기호 의원, 행정안전위원장에 장제원 의원, 정보위원장에 박덕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윤 기재위원장은 재석 250명 중 201표, 김 외통위원장은 202표, 한 국방위원장은 187표, 장 행안위원장은 139표, 박 정보위원장은 158표를 얻어 당선됐다.
윤 기재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정부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견제하면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외통위원장은 "언제까지 한반도 문제를 제3국에 의지할 수 있겠느냐"며 "자아, 자주, 자강 없이는 통일을 생각할 수 없다. 외교·안보에는 여야,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국방위원장은 "대한민국과 국가 안보를 더욱 튼튼하게 하는 데 일조하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했다.
장 행안위원장은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한 민주당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과제인 지방시대를 구현해 지방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정보위원장은 "정보위원회 위원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상임위원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29일까지다.
이 가운데 행안위원장은 여야가 나눠 맡기로 하면서 내년 5월30일까지가 임기다. 이후부터는 민주당에서 선출된 의원이 행안위원장을 맡게 된다.
앞서 여야는 지난 7월 원구성 협상에서 과학방송통신기술위원회와 행안위를 각각 1년씩 나눠 맡기로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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