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내년 중의원 해산·총선거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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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8일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내년 선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방위비 증액 재원 마련을 위한 증세가 시작되기 전에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를 단행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내년 1월 정기국회 소집 전 개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은 머릿속에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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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8일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내년 선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방위비 증액 재원 마련을 위한 증세가 시작되기 전에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를 단행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전날 저녁 일본 위성방송 BS-TBS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도 2024∼27년 적절한 시기에 방위 증세가 시작된다면서 "(증세) 시작 시기는 앞으로 결정하겠지만, 그전에는 선거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1% 수준인 방위 예산을 2027년도까지 GDP의 2%로 늘릴 계획입니다.
방위비 증액 재원의 일부는 법인세와 소득세, 담뱃세 등의 증세로 조달할 방침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내년 1월 정기국회 소집 전 개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은 머릿속에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그는 거액 기부금 등으로 논란이 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옛 통일교에 대한 해산명령 청구 여부에 대해서는 "법률에 따라 절차를 진행한다"며 "가능한 한 속도감 있게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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