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피난 경보 J얼럿 개정…대상지역 넓혀 발신시간 '1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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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8일 피난 정보를 알리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 'J얼럿' 발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대상 지역을 넓히겠다고 발표했다.
J얼럿 경보 발령 대상 지역을 좁히는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보다 빨리 경보를 내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난 11월3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에도 J얼럿 발령이 늦어지면서 일본 정부는 피난 시간 확보를 위해 대응 방안을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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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스템 개정에 6개월 걸려…내년 여름 시행될 듯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28일 피난 정보를 알리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 'J얼럿' 발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대상 지역을 넓히겠다고 발표했다.
공영 NHK,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J얼럿의 개정책을 발표했다.
현행 J얼럿은 도도부현(都道府県·광역지방자치단체) 단위로 발신하고 있다. 이를 이웃 현 등을 포함한 보다 넓은 지역에 발신할 계획이다.
J얼럿 경보 발령 대상 지역을 좁히는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보다 빨리 경보를 내릴 수 있게 된다.
J얼럿은 미사일 비행 경로 예측에 따라 낙하,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피난 경보를 내리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비행 경로 예측이 "상당 정도 확정적이게 되고 나서" 경보를 내렸다. 앞으로는 피난 시간 확보를 위해 "일정한 개연성이 확보된 단계"에서 경보를 내릴 방침이다.
따라서 경보를 내리는 시간은 약 1분 정보 단축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0월4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면서 일본 정부는 아오모리(青森)현 등에 J얼럿을 발령했으나, 미사일은 발령과 거의 동시에 이 지역을 통과했다.
또한 지난 11월3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에도 J얼럿 발령이 늦어지면서 일본 정부는 피난 시간 확보를 위해 대응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러한 J얼럿 시스템 개정에는 약 6개월 간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내년 여름 시행을 목표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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